| ▲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실시 |
[뉴스앤톡] 평화로운 오후시간, 팔달구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을 접수하던 남성이 목소리를 높이며 폭언을 퍼부었다. 담당 직원은 폭언을 중단해달라 요청했으며 민원팀장도 다시 한번 정확히 내용을 확인하고 도와드리겠다고 진정을 부탁했지만, 민원인의 폭언은 지속됐다.
다른 직원이 민원인에게 정확한 상담을 위한 녹화를 공지했고 핸드폰으로 촬영을 시작하자 민원인은 더욱 격분하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해당 상황은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11월 3일 진행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상황으로, 남성 공직자가 가해 민원인을 연기했고 다른 직원들은 대응 지침에 따라 비상벨 작동 방법, 방문 민원인 대피 등 대응매뉴얼을 숙지했다.
이번 훈련은 폭언·폭행 등의 특이민원을 대응하고자 창룡문지구대와 협력하여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박근섭 우만1동장은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통해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민원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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