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중학교,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한 ‘2026 모두함께 체육교실’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7-30 12:35:07
▲ (음성중학교)통합체육교실

[뉴스앤톡] 음성중학교(교장 박용필)가 지난3월부터 7월까지 총20회에 걸쳐 운영한 2026년 통합체육교실 '모두함께 체육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등 총12명의 학생이 함께 참여해 배드민턴, 농구 등 협력·상호작용 중심의 체육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체육 수업을 통해 학교 내 포용적 신체활동 문화를 조성하고, 협력 활동 경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학교 강당을 중심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운영됐으며, 정우택 체육교사가 책임교사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매 회차 안전수칙 안내와 단계별 난이도 조절을 바탕으로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법을 배웠다. 특히 배드민턴과 농구 등의 종목을 통해 장애·비장애 학생이 승패를 떠나 함께 몸을 부딪히며 소통하는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와 장애인식 개선도 조사에서도 참여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다고 답했으며, 학교 측은 이번 결과를 향후 프로그램의 질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처음에는 서로 어색했지만, 같은 팀이 되어 배드민턴을 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라며“다음에도 이런 활동이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책임교사를 맡은 정우택 교사는“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편견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이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통합체육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중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통합체육교실을 지속 운영해 포용적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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