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추석 연휴 성묘객 편의 제공·귀성길 안전 관리 총력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9-04 12:40:15
안전한 귀성·귀경길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9일부터 ‘명절 정체예보’ 서비스 제공
▲ 용미1묘지

[뉴스앤톡] 서울시설공단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시립장사시설 성묘객 편의 제공, 61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6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인 24일부터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300여 명의 공단 직원이 특별근무하고, 200여 명의 교통통제 인력을 추가 배치해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혼잡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약 13만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환버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용미리 1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 화장실과 교통 안내 표지판도 추가 설치된다. 이밖에 용미리 1묘지의 ‘무연고 추모의 집’을 사전 예약자에게 24일부터 26일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40개 그룹이며, 봉안되어 있는 고인의 연고자 및 지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용미리 2묘지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제례단’을 신규 도입한다. 기존 실물 제수 방식을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맞춤형 콘텐츠로 대체하여, 성묘객이 스마트폰 QR코드로 영정사진과 추모 메시지를 간편하게 등록하고 경건하게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공단은 성묘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서울시립공원묘지'도 이번에 새롭게 도입했다. 채널을 통해 분묘 위치 확인, 시립공원묘지 오시는 길 안내는 물론 성묘 기간, 행사, 관리 안내 등 시기별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서울시립공원묘지'를 검색하면 채널을 추가할 수 있다.

공단은 추석 연휴 동안 공영주차장 61개소도 무료 개방해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선다. 무료 개방 기간은 24일 0시 부터 27일 밤 자정 까지 4일이며, 주차장 종일 개방을 실시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종묘, 을지로, 여의도 등 도심 관광명소 인근 주차장을 개방해 추석 연휴 기간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천호역, 사당역, 신천유수지, 천왕역 등 주요 상업지역과 도심 외곽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들의 원활한 방문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 및 주차장 정보는 서울시설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에게는 서울 도시고속도로 누리집을 통해 서울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해 알려주는 ‘명절 정체예보’ 를 제공한다. 지난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차량 통행량과 속도 등 교통상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정체를 시간대별로 예측해 제공한다. 이밖에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도로전광표지와 SNS를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공단은 설 연휴 동안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의 특별 관리에 나선다. 연휴 전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비롯해 설 연휴 기간 시민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대해 포트홀을 비롯한 도로포장 상태, 시선 유도봉 등 부속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언주로 △내부순환로 △양재대로 △북부간선도로 △우면산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등 총 12개 노선과 터널, 지하차도다.

또한 비상 대비 상황실과 긴급복구반을 운영해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이 이번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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