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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아트 프로그램 진행 사진 |
[뉴스앤톡]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즐거움이 됐습니다.”
31년간 중·고등학생을 가르친 과학 교사였던 정선화 씨는 퇴직 후 취미로 시작한 천아트를 꾸준히 배우며 천아트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새로운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강사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고, 현재는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에서 천아트 강사로 활동하며 신중년 수강생들과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정선화 씨가 강사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계기는 2025년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 신중년 서포터즈 활동이었다.
활동 중 시민강사 양성 프로그램인 ‘나는 강사다’를 알게 되면서 그동안 쌓아온 천아트 경험과 자격을 활용해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기로 했다.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총 8회의 교육을 이수하며 강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쌓았고, 같은 해 9월에는 ‘천 위의 힐링타임, 계절꽃’ 특강을 진행하며 실제 강단에 섰다.
이후 202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주말 천아트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며 자신이 익힌 기술과 노하우를 수강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취미로 시작한 천아트는 이제 정선화 씨에게 새로운 일과 활동이 됐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경험은 천아트 수강생들과 함께 참여한 프리마켓이다.
천아트 수강생들 사이에는 캘리그라피, 재봉틀, 뜨개질, 서예 등 각자의 관심사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정선화 씨는 이들의 다양한 강점을 발견하고 서로의 재능을 모아 함께 프리마켓에 참여했다.
정선화 씨는 “혼자라면 못했을 일”이라며 수강생들과 함께 새로운 활동을 만들어간 경험을 떠올렸다.
단순히 천아트를 배우고 가르치는 것을 넘어 서로의 재능을 발견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고 함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다.
개인의 취미와 배움이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의 활동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정선화 씨는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신중년들에게 “기회가 있다면 일단 도전하고, 생각에만 머물지 말고 직접 실행해보라”고 조언했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우선 시도하고, 찾아온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신의 필요와 관심에 맞게 활용한다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퇴직 후 취미로 시작한 배움이 전문성을 갖춘 강사 활동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사회 안에서 재능을 나누는 활동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신중년이 기존의 경험과 새로운 배움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역할을 만들어가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륙도인생후반전지원센터 관계자는 “신중년이 가진 경험과 재능은 새로운 일과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신중년이 자신의 관심과 역량을 발견하고, 배움을 나눔과 새로운 도전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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