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전하는 비빔밥 이야기… 어린이 식습관 개선 ‘기대’

인천 / 김정희 / 2022-11-14 12:35:37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통 식생활 아카데미’ 실시
▲ 서구가 전하는 비빔밥 이야기… 어린이 식습관 개선 ‘기대’

[뉴스앤톡]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 부모와 함께하는 영양 특화사업인 ‘전통 식생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 내 어린이의 올바른 편식예방지도와 전통음식에 대한 긍정적 인식향상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학부모와 어린이 총 2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센터에서 발간한 ‘서구나라 튼튼채소 비빔밥 이야기’ 동화책을 활용,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비빔밥을 주제로 이뤄졌고 전통 양념인 고추장과 비빔밥 그릇 만들기 활동도 흥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진 비빔밥의 의미와 영양적 우수성을 알리는 것과 함께 비빔밥에 들어가는 채소들을 화합시키는 우리나라 전통 장(고추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식에 깃든 의미와 정성을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비빔밥 담는 그릇을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우리나라 식문화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향숙 센터장은 “전통 식생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음식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동화책을 통해 쉽게 채소와 친해지게 함으로써 올바른 식생활과 편식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연계한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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