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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사진 |
[뉴스앤톡] 경기도교육청 평화통일교육연구회는 지난 7월 4일, 의왕부곡중학교에서 도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평화축구 원데이 클래스’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의 전문 강사진을 초청하여, 기능 중심의 체육 수업에서 벗어나 스포츠를 통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단순히 축구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며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어떻게 평화적으로 해결할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축구로 배우는 배려와 존중, 교실에 적용할 자신감 얻어"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 체육 수업에서 아이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포용, 존중, 신뢰, 공평, 책임감‘이라는 가치를 어떻게 스포츠 속에 녹여낼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클래스를 통해 경기 중간중간 성찰의 시간을 갖고, 아이들이 스스로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교수법을 익힐 수 있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교사는 스포츠맨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 체육 수업에서 경쟁적 요소 때문에 아이들이 다투거나 속상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룰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가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 중간에 원형으로 둘러앉아 소통하고, 선수 교체 시 서로 양보하며, 득점 시 다함께 나와 세리머니를 하는 등의 ‘평화적 장치’를 수업 디자인에 반드시 포함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경쟁적 요소 넘어 ‘건강한 경쟁’으로의 전환
이번 연수에서는 현장 교사들의 다양한 고민도 공유됐다. 수업 중 발생하는 다툼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지, 기능적 성취와 가치 교육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강사진은 “스포츠에서의 건강한 경쟁이란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을 배려하고, 진 사람이 다시 도전할 기회를 얻는 것”이라며, “교사가 아이들에게 성찰할 시간을 충분히 안배하고, 평화로운 소통의 규칙을 설정하는 것이 성공적인 평화축구 수업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경기도교육청 평화통일교육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평화적인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배려와 존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참여 교사들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평화축구의 철학을 몸소 체험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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