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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보안검색요원들과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스앤톡]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와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은 출국장 외화 밀반출 차단을 위한 협업체계를 강화한 결과, 외국환 반출 신고 및 적발 실적이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그간 불법 외화 밀반출 방지 및 항공보안 강화를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근거하여 외화의 불법 반출을 단속해왔으며, 작년 연말부터 긴밀하게 협의하여 공사가 단속에 필요한 시설, 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지원하고, 세관은 지난 3월 31일 외화검사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특히 공사 보안검색 단계와 세관 X-ray 직접 판독 단계가 연계된 ‘이중 차단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금년 4~5월 외국환 반출신고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은 전년 동기 38건 대비 73.7% 증가한 66건을 기록했으며, 조사의뢰 역시 12건에서 17건으로 41.7% 늘어나는 등 외화 밀반출 단속 실효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국장 안팎에서 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지속해서 안내하고, 외화 자진신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외화 반출 신고 건수도 전년 동기 1,298건 대비 1,510건으로 16.3% 증가하며 여행자들의 외화 자진신고 인식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단속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AI 지폐 자동탐지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보안검색 과정에서 가방 속 대량의 지폐를 AI가 자동으로 식별해 낼 수 있어 판독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헌 세관장은 “그 동안 양 기관이 맺어온 MOU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온 덕분에 세관 전담 조직 신설과 공사의 인프라 구축이 유기적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대한민국 관문을 통한 불법 외화 유출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인천공항세관의 외화 밀반출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협조할 것이며, 앞으로 도입될 AI 지폐 자동탐지 알고리즘 등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인천공항세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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