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체류형 관광 거점' 도약 시동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8-07 12:25:28
7일, 제8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 대응 핵심 사업 발굴 논의, 권역별 발전 전략 및 21개 사업, 총 1,994억 원 규모 청사진 제시
▲ 관광종합개발계획 최종보고회

[뉴스앤톡] 김제시가 새만금 배후 거점화와 체류형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다.

시는 7일 부시장, 시의원, 전북연구원, 관광전문가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김제시 관광종합개발 수정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8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2027~2031) 반영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2026년 신항만 개항과 2027년 국립새만금수목원 개원에 대비해, 대규모 방문객을 시내로 유입시키고 정주인구를 대체할 '생활인구'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보고회에는 '일상이 휴양이 되는 지평선 힐링 도시, 김제'라는 비전 아래, 3대 권역별 발전 전략과 총 1,994억 원 규모의 21개 세부 사업(관광개발 13개, 관광진흥 8개)이 발표됐다.

▲ 시내권 관광거점화는 체류형 MICE 거점 구축을 위한 김제 전시컨벤션센터 및 관광호텔 건립, 가족 친화형 실내 인프라인 지평선 플레이 큐브, 김제 온뜰 펫파크 조성 등 10개 사업. ▲ 벽골제·모악산권 체류 고도화는 대율저수지 수변관광자원 조성, 모악산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평선 별빛 페스타 등 7개 사업. ▲ 새만금권 해양 거점화는 방문객 유입과 환승 거점 역할을 할 새만금 광역투어 스테이션 구축, 국가명승 망해사 낙조 명소화, 크루즈 관광산업 육성 등 4개 사업을 다뤘다.

시는 기존의 장기 미집행 하드웨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천후 실내 관광 시설 및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소프트웨어 콘텐츠 위주로 계획을 재편했다.

이를 통해 평균 체류 시간을 늘리고 주말에 편중된 관광 수요를 평일 비즈니스 관광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서 부시장은 “이번 계획은 분산된 관광 자원들을 하나로 묶고, 스쳐 가는 김제에서 머무르며 소비하는 김제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발굴된 주요 사업들이 제8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수렴된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사업 계획의 타당성과 투자 우선순위를 최종 보완해 관광종합개발계획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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