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전력사용 급증...서산소방서, 전기화재 예방 총력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8-03 12:25:19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과부하·과열 위험 주의
▲ 냉방기기 화재 이렇게 예방하세요

[뉴스앤톡] 서산소방서(서장 한창엽)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의 장시간 사용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기배선과 콘센트에 과부하가 발생하거나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는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에 따라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조치사항은 ▲중점관리대상 관계자 대상 화재위험경보 안내문자 발송 ▲공동주택 안내방송 및 게시판을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 ▲냉방·환기장치 과부하 위험이 높은 시설 예찰활동 ▲에어컨 실외기 등 전기화재 예방 홍보 ▲주요 행사장 소방력 전진 배치 등이다.

특히 하루 중 기온이 높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관내 중점관리대상과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냉방기기와 전기설비의 과열·과부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여름철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피하고, 전선이나 플러그가 손상된 전기제품은 즉시 교체해야 한다. 또한 에어컨 실외기 주변의 먼지와 가연물을 제거하고, 장시간 사용한 냉방기기는 일정 시간 전원을 꺼 열을 식혀야 한다.

외출하거나 영업을 종료할 때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의 전원을 차단하고, 콘센트와 멀티탭에서 타는 냄새가 나거나 변색·변형이 발견될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한창엽 서산소방서장은 “폭염이 지속될수록 냉방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전기설비 과열과 과부하 위험이 높아진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에어컨 실외기와 콘센트 주변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을 차단하는 등 생활 속 화재예방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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