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제6차 통합사례회의 개최 |
[뉴스앤톡] 권선구 구운동은 지난 28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 홀에서 관내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제6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운동 행정복지센터, 수원시노인건강정신복지센터, LH수원권주거행복지원센터 3개 기관 담당자가 모여 구운동 사례관리대상자의 안전 확보와 정상적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통합사례회의에 상정된 대상자는 저장 강박으로 인해 생활 폐기물을 자택 안팎으로 쌓아두면서 주변 이웃들과 수년째 갈등을 빚고 있다. 오랜 기간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발생한 위생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회의 참가자들은 사례관리대상자의 상담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구운동과 회의 참여 기관은 향후 사례관리대상자가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정신건강 치료, 쓰레기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겨울철 난로 사용을 대비한 안전 체계 확보 등 개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윤형진 구운동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운동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해주신 회의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꾸준한 상담과 모니터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운동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차별 없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1회 내부사례 회의와 지속적인 통합사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