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낙동강수련원, ‘자전거 초보자 교실에서 멈추는 법을 먼저 배워요!’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5-18 12:20:22
중학교 1학년 자전거 미숙련 학생 대상, 부모의 마음으로 자전거 주행 능력 함양
▲ 중학교 1학년 자전거 미숙련 학생 대상, 부모의 마음으로 자전거 주행 능력 함양

[뉴스앤톡] 대구광역시교육청 낙동강수련원은 지난 5월 16일 관내 중학교 1학년 13개교,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2026. 낙동강 자전거 초보자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부모가 자녀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던 정겨운 풍경이 점차 사라져가는 아쉬움을 달래고, 자전거 교육의 적기를 놓친 학생들에게 ‘학부모의 마음’으로 다가가 체계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자전거는 어린 시절 배우는 것이 가장 유리하며, 이 시기를 놓치면 주행 능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수련원이 직접 교육의 산실 역할을 자처한 것이다.

이번 초보자 교실은 사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중식 및 왕복 버스 수송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학생들은 새롭게 조성된 MTB 코스 체험장 등에서 안전하게 멈추는 법을 먼저 배운 후 주행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단계(주행 준비): 안전교육, 올바른 보호장비 착용법, 준비운동

▲2단계(기초 다지기): 안전하게 멈추는 법, 자전거와 친해지기(끌기, 양발 밀기), 균형 잡기(양발들기, 페달에 발 올리기)

▲3단계(실전 주행): 페달 밟기 및 돌리기를 통한 실질적인 이동 방법 습득

특히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기 위해 오는 10월에는 달성교육재단 등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매주 토요일, 3주간의 ‘심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보 학생들이 ʹ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ʹ을 직접 주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

이광수 원장은 “가족 내에서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배우기 어려운 환경이 된 만큼, 수련원이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손을 잡아주려 한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멈추는 법을 먼저 배우고, 낙동강의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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