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중앙지하상가에 도로명주소 생긴다

제주 / 정충근 기자 / 2026-06-29 12:20:11
내부 통로 2곳 도로명 부여 추진…상권 활성화·이용객 편의 향상 기대
▲ 제주중앙지하상가 도로구간 및 도로명 부여(안) 안내문

[뉴스앤톡] 제주시는 중앙지하상가의 상권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하상가 내부 통로에 도로명주소 부여를 추진한다.

이번에 새롭게 부여될 도로명은 ‘제주중앙지하상가’와 ‘제주중앙지하상가 원형통로’ 2곳이다.

제주시는 6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제주특별자치도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로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로명주소는 주로 지상 도로와 건물을 중심으로 부여됐다. 지하상가의 경우 위치 확인과 주소 표기가 불명확해 방문객들이 점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온라인 지도서비스 검색이나 배달·택배 서비스 이용에도 불편이 있었다.

중앙지하상가에 도로명이 새롭게 부여되면 민간지도서비스 플랫폼과 연계한 디지털 상권지도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주소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점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돼 방문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법적 주소 인정으로 각종 인허가, 사업자등록 등에 공적 주소 처리가 가능해지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을 통한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중열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소정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중심의 편리한 주소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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