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취약계층 가스 타이머콕 보급사업’ 추진

제주 / 정충근 기자 / 2026-06-29 12:20:34
▲ 가스 타이머콕 설치 후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고령층 및 취약계층의 가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취약계층 가스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사용 시,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중간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안전장치다. 깜빡 잊고 가스 불을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가 총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취약계층 총 231가구를 대상으로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서귀포시가 주관하고 가스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가 대행하여 전문적인 시공과 검수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에 거주하는 경로당, 치매환자, 만 65세 이상 노인세대(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다. 단, 최근 3년(2023년~2025년) 이내에 이미 동일한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세대는 제외된다.

특히, 타이머콕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고무호스’가 아닌 ‘금속배관’이 설치된 가구에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1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102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고, 잔여분에 대하여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촘촘한 에너지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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