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봉안 기간 만료 무연고 유골 734기 산골처리 완료

제주 / 정충근 기자 / 2026-08-25 12:10:19
▲ 서귀포시청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봉안 기간이 만료된 무연분묘(무연고 사망자) 유골 734기에 대한 산골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골 처리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등 관련 절차에 따라 봉안 기간이 만료된 유골 중 15년 이상 경과한 유골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산골 처리 대상과 절차 등을 공고했으며, 공고 기간 동안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아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산골 처리를 진행했다.

산골 처리에 앞서 대상 유골의 봉안 기간 만료 여부와 안치 정보를 재확인하고, 처리 대상 기록을 정비하는 등 유골 관리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번 조치를 통해 봉안당 내 무연단이 부족해지기 전에 필요한 안치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이에 따라 향후 무연분묘 및 무연고 사망자 발생 시 안정적으로 봉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장사시설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산골 처리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신중하게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추모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추모공원은 봉안당은 일반단 약 1만기, 무연단 약 3천5백기 등 총 1만3천5백기 규모로 운영되며, 현재 일반단 약 7천기, 무연단 약 3천기 등 총 1만기가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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