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 꿈꾼다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6-15 12:05:23
단순 공간 제공 넘어 ‘투자·네트워크·교육’ 연계한 성장 생태계 구축
▲ 대전 서구 창업허브센터에서 청년들이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앤톡] 최근 경기 침체와 고용 환경 변화 속에서 창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전 서구가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네트워크를 종합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기술 기반 창업 기업과 청년 창업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발맞춰, 단순한 창업 공간 제공을 넘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는 최근 증가하는 청년 및 기술 기반 창업 기업에 발맞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구는 창업 인프라 확충과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내 창업 기업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서구는 지난해 개소한 ‘서구 창업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기업 보육과 성장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센터는 독립 사무실(5실)과 개방형 사무공간(20석),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춘 전문 창업 지원 시설이다.

현재 기술창업 분야를 중심으로 20개 입주기업을 보육·지원하고 있으며, 입주기업 간 협업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창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비롯해 ‘Startup KAIST’ 글로벌 스튜디오, 대전 하나 스타트업파크(H3) 등 지역 내 창업지원 인프라와 연계해 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그동안 구는 창업 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 역량 강화 컨설팅, 인공지능(AI)·특수영상콘텐츠 기반 테크아트 포럼·교육·멘토링, 투자유치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월평동 일원 스타트업 구역 조성과 특수영상콘텐츠 특구 추진 등을 통해 창업친화형 기반 조성에 힘쓰며 창업 기업 집적 환경 구축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창업 기업 성장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실무 중심 창업 교육인 ‘서구 토탈 창업아카데미’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서구 창업허브센터 네트워킹 데이’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홍유표 전략사업과장은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스타트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 공간과 투자, 네트워크, 교육을 연계한 성장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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