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벼멸구 유입 대비 예찰·방제 강화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8-11 12:10:37
벼 병해충 방제 약제비 ㏊당 최대 5만 원 지원…농가 부담 완화 [20260811111415-44614][뉴스앤톡] 익산시가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농가 피해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예찰·방제단을 중심으로 벼 재배지역에 대한 상시 예찰과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벼멸구는 벼 줄기 아랫부분에 서식하며 즙을 빨아 생육을 방해하는 해충이다.

개체수가 급격히 늘면 벼가 말라 죽고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지만 발생 초기에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아 세심한 예찰이 필요하다.

최근 충남과 전북 지역에서도 벼멸구 개체가 확인되고 있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주요 벼 재배지역의 병해충 발생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농가에서도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농가의 방제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시는 벼 병해충을 예방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벼 병해충 종합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당 최대 5만 원의 방제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강용석 기술보급과장은 "벼멸구를 비롯한 주요 해충은 발생 초기에 발견해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예찰과 방제 지원, 기술지도를 강화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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