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수해 복구에 집중…‘거제시민의 날’ 등 주요 행사 취소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8-24 12:10:15
시민 안전·일상 회복 최우선, 피해복구에 행정력·재원 우선 투입
▲ 거제시청

[뉴스앤톡] 거제시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복구 및 시민 일상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10월 2~3일 예정된 ‘제32회 거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집중호우 직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에 나섰으며,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시설 복구와 피해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집중호우 피해로 다른 주요 축제·행사들도 잇따라 취소가 결정됐다.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20회 거제섬꽃축제’는 축제장인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와 거제식물원 일대가 침수되면서 전면 취소됐다.

지역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제15회 거제둔덕포도앤한우축제’도 둔덕천 범람으로 수확을 앞둔 포도밭이 침수되는 등 농가 피해가 커지면서 취소됐으며,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도 취소를 결정하고 해양수산부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정력과 재원을 피해 복구와 시민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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