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가족봉사단, 환경위기시계 알아보고 탄소중립 실천 다짐

인천 / 정충근 기자 / 2026-09-21 12:10:21
버려지는 양말목에 크리스마스의 가치를 더하다
▲ 영종가족봉사단 활동

[뉴스앤톡] 인천시 영종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영종가족봉사단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교육 및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우리나라의 환경위기시계를 살펴보며 현재 직면한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업사이클링 활동에서는 산업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료로 활용해 ‘크리스마스 삼색 도어벨’을 제작했다. 폐기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삼색 도어벨은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공무원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을 위한 케이크 나눔 활동 시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가족 봉사, 지역사회 나눔이 하나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될 전망이다.

활동에 참여한 조하랑 학생은 “환경위기시계를 보니 지구가 아프다는 게 실감 나서 더 아껴 쓰고 분리수거도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버려지는 양말목이 예쁜 도어벨로 변하는 것도 신기했는데, 이 선물을 받을 친구들이 기뻐했으면 좋겠다. 가족들과 함께 만든 도어벨이라 더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호 영종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환경위기의 심각성을 알아보고, 각자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버려지는 양말목이 멋진 크리스마스 도어벨로 다시 태어난 것처럼,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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