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주·비이주학생 그림책 출판 지원 |
[뉴스앤톡]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0일 미추홀구 용비도서관에서 초·중학생 작가와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말 학생 작가단 출판 기념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창작한 이중언어 그림책 8종을 선보이고, 학생들이 공동 창작을 통해 작가로 성장한 과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새말 학생 작가단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책으로 완성하는 공동 창작 프로그램이다.
이주배경학생의 언어와 문화를 소중한 교육적 자원으로 활용하고,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초·중학생 작가 24명은 베트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필리핀,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8개 나라의 전래동화 가운데 우리나라 전래동화와 유사한 이야기를 찾아 새롭게 구성한 뒤 이중언어 그림책 8종을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 작가단에게 수료증과 그림책을 전달하고 학생 작가와 러시아어 강사가 함께하는 이중언어 그림책 낭독, 학생들의 창작 소감 발표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작가에 관심이 많았던 아이가 이번 활동을 통해 작가를 꿈꾸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학부모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아이들이 함께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의 이해심이 넓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며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학생들이 창작 과정에서 경험한 공존과 이해, 협력의 가치가 학교 현장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에 출판된 이중언어 그림책 8종을 원어 낭독 자료와 함께 관내 학교에 배부해,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