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법무부 교정시설 유치 염원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

강원 / 정충근 기자 / 2026-11-03 12:10:15
군민 1,000여 명 결의대회..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록 마련에 힘 모을 것


[뉴스앤톡] 정선군은 3일 정선군공설운동장에서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부 교정시설 유치를 염원하는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석탄산업 침체 이후 이어진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교정시설 유치를 통해 정선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군민들의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교정시설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정부와 법무부에 정선군의 유치 당위성을 전달했다.

행사는 교정시설 유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유치 기원 구호 제창, 피켓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선군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교정시설이 가져올 지역 경제 파급효과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 가능성을 강조하며 유치 추진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법무부 교정시설 공모사업은 전국4곳에교정시설 신축하는 사업이다. 시설별 부지면적은 192,000㎡규모로, 건축 규모 수용자 1,000명, 정규직 250명 이상 근무, 총사업비 2,419억 원이 계획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정선군은 사업 유치가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의 고용·소비를 비롯해 상주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수빈 사북읍 직전리 이장은 “교정시설은 단순한 공공기관을 넘어 지역 내 소비 창출, 고용 효과, 인프라 개선 등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핵심적인 지역 활성화 카드”라며, “이번 결의대회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정선의 미래를 스스로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다”라고 밝혔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민들의 높은 결의와 간절한 유치 열망이 법무부 교정시설 최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혀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서명운동을 확대하고 유치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범군민 역량을 지속적으로 모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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