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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 S/S 서울패션위크' 포스터 |
[뉴스앤톡] 서울패션위크가 DDP와 롯데월드타워, 서울을 대표하는 두 랜드마크로 무대를 넓힌다. DDP의 패션산업 전문성과 롯데월드타워의 대중성을 연결해, 패션 비즈니스와 시민·관광객의 경험이 함께하는 도시형 패션축제로 확장한다.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DDP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2027 S/S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DDP의 패션 비즈니스 기능을 중심으로 하되,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쇼핑·K-컬처·시민 체험까지 콘텐츠의 외연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행사로, 디자이너와 바이어, 미디어를 연결하는 K-패션의 대표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올해로 26년을 맞았으며, 그동안 367개 브랜드가 2,247회의 런웨이를 선보였다.
DDP는 디자이너 런웨이와 프레젠테이션, 트레이드쇼를 중심으로 K-패션의 전문성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서울패션위크의 첫 무대가 열리는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쇼핑·팝업·K-컬처를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의 접점을 넓힌다.
이번 시즌의 변화는 크게 4가지다. 서울의 랜드마크로 무대를 넓히고, 참여 브랜드의 폭을 확대하며, 런웨이를 쇼핑·체험과 연결하고, 패션업계 중심의 행사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전환한다.
또한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롯데월드타워라는 도시 랜드마크를 무대로 BMW·아디다스 등 글로벌 기업, NCT로 대표되는 K-팝 콘텐츠와의 협업을 더해 패션과 쇼핑,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도시 전체를 하나의 패션 축제로 확장한다.
먼저,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서울의 랜드마크를 런웨이로 활용하는 무대의 확장이다. 서울패션위크의 핵심 무대인 DDP에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처음으로 공식 런웨이 공간으로 합류한다. 시는 두 공간의 서로 다른 매력을 활용해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를 패션 콘텐츠로 보여준다.
DDP는 디자이너 컬렉션과 글로벌 비즈니스가 만나는 서울패션위크의 전문 무대로 역할을 이어간다. 런웨이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K-패션의 창의성을 선보이고, 트레이드쇼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DDP 아트홀에서는 17개 디자이너 런웨이와 8개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며, 트레이드쇼에는 9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과 함께 준비한 롯데월드타워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서울패션위크를 개방하는 대중 무대가 된다. 월드파크의 야외 런웨이와 쇼핑·팝업·K-컬처 콘텐츠를 연계해 패션쇼 관람이 현장 체험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
서울패션위크 최초로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야외 런웨이가 펼쳐진다. 개막 무대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해 온 김해김(KIMHĒKIM)이 장식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에서 브랜드 10주년 컬렉션을 공개한다. DDP와 롯데월드타워를 오가는 BMW 셔틀을 운영해 글로벌 바이어와 프레스 등의 거점 간 이동을 지원하고, 두 행사장의 연계성을 높인다.
참여 브랜드의 스펙트럼도 한층 넓어진다. 서울패션위크는 세계 무대를 누비는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2030세대가 선호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아우르며 K-패션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DDP에서는 이상봉, 카루소, 라이, 두칸, 홀리넘버세븐 등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디자이너 브랜드가 런웨이를 펼친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던스트, 제너럴아이디어, EBM, 마하그리드 등 대중성과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브랜드들이 새로운 형식의 컨템포러리 런웨이를 선보인다.
특히 서울패션위크를 기반으로 세계 무대로 나아간 ‘리이’와 해외에서 입지를 다진 뒤 국내 첫 단독쇼를 여는 ‘김해김’이 각각 DDP와 롯데월드타워의 오프닝을 맡는다. ‘서울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다시 서울로’ 이어지는 두 브랜드의 행보는 서울패션위크와 글로벌 패션시장의 연결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보는 패션’을 넘어 ‘경험하고 소비하는 패션’으로 진화한다. 관람객은 런웨이에 참여한 브랜드의 상품을 QR코드로 바로 구매하고, K-푸드·뷰티·웰니스까지 함께 체험하며 패션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런웨이에 참여한 브랜드의 상품을 QR코드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실시간 쇼핑 서비스를 처음 도입해 패션쇼와 리테일을 연결한다. DDP에는 K-푸드·K-뷰티·K-웰니스가 함께하는‘SFW K-라이프스타일 스트리트'가 조성돼 시민들이 패션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김해김은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3층에서 10주년 아카이빙 팝업스토어를 동시 운영해 패션쇼와 오프라인 리테일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서울패션위크는 현장 체험과 K-팝 협업, 온라인 생중계, 시민 초청을 통해 패션업계 중심의 전문 행사에서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열린 축제로 외연을 넓힌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서울패션위크와 공식 협업해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체험형 전시를 운영한다. 아디다스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아이코닉 스니커즈 ‘스탠 스미스(Stan Smith)’를 2027년 본격적인 전개에 앞서 새롭게 조명하고, 국내 디자이너브랜드 김해김과 협업한 특별 런웨이를 통해 스탠 스미스의 새로운 스타일 가능성과 K-패션과의 접점을 제시한다.
K-팝 그룹 NCT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NCT FLEA MARKET’도 함께 열린다. 무대 의상과 소장품을 활용한 바자회를 통해 시민들이 K-패션과 K-팝을 함께 즐기고, 수익금 전액은 사회에 기부해 패션축제의 사회적 가치도 더할 예정이다.
주요 패션쇼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해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국내외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패션쇼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현장 초청 이벤트도 진행된다.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람권 추첨 이벤트가 열리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시민들에게 1인 2매의 패션쇼 현장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DDP에서 쌓아온 K-패션의 헤리티지와 롯데월드타워의 대중성을 연결해 '패션도시 서울'의 위상을 한층 높히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패션위크를 국내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세계적인 패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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