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류도희 의원,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부산, 이제는 부산대첩기념관으로 역사문화 관광의 깊이를 더해야!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11-03 12:10:14
류도희 시의원, 부산대첩기념관 건립 본격 추진 및 단계별 실행계획 수립 촉구
▲ 류도희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

[뉴스앤톡]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류도희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제341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대첩기념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이를 북항·원도심·서부산을 잇는 체류형 역사문화 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할 것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류도희 의원은 항공편·숙소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해 세계 5위의 검색 증가율을 기록했고, 올해 1~8월 외국인 관광객도 약 34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늘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세계인의 관심을 더 오래 머무는 여행과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류도희 의원은 1592년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부산포에서 거둔 승리를 기념해 10월 5일이 ‘부산시민의 날’로 지정됐지만, 정작 부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아는 시민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류 의원은 “부산대첩은 시민이 함께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교육·체험 공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부산시는 2019년 '부산대첩 기념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 5월 기념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마쳤다. 용역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78%가 건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류 의원은 높은 건립 필요성에 비해 역사적 인지도가 낮은 만큼, 용역 결과를 실제 사업 추진으로 연결할 때라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이를 위해 ① 부지·재원·운영을 포함한 단계별 실행계획 ② 역사교육 및 시민 참여 확대 ③ 북항·원도심·서부산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계획 등 세 가지를 부산시에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류 의원은 부지·재원·운영 방안과 단계별 추진 일정을 담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안에 후속계획을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기념관 건립에 앞서 북항의 기존 공간을 활용한 임시전시와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청과 시민·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역사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북항~원도심~서부산을 연결하는 체류형 역사문화 관광 동선을 구축하고, 다국어 해설과 야간 프로그램 등을 지역 관광상품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관광의 성과도 방문객 수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체류시간과 주변 상권 이용, 교육 참여, 재방문 등을 함께 살펴 관광의 성장 효과가 시민과 지역경제에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류도희 의원은 “부산대첩기념관을 시민에게는 배움과 자부심의 공간으로, 방문객에게는 부산만의 특별한 역사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부산시는 부지·재원·운영을 담은 실행계획과 추진 일정을 제시하고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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