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성빈 기장군수(첫번째 줄 왼쪽 다섯번째)가 기장향교에서 공기 2577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
[뉴스앤톡] 기장군은 20일 기장향교(전교 정종영)에서 우성빈 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공기 2577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일 기장군의회 의장과 기장군의회 의원, 송수호 동부산농협조합장 등 유관기관장과 지역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초헌관을 맡았으며, 행사는 ▲진설례 ▲파정 ▲참제례 ▲전폐례 ▲초헌례 ▲분헌례 ▲음복수조례 ▲망예례 ▲예필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첫 술을 올려 제례의 시작을 여는 초헌관의 소임을 여성 지도자인 우 군수가 맡았다. 이는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 제례에 새로운 시대상을 더하는 동시에 지역의 전통을 현재의 삶 속에서 이어가고 미래세대에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고 기리는 전통 제례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전국의 향교와 문묘에서 봉행된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기장향교에서 초헌관으로 석전대제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장향교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세대를 넘어 더 많은 군민과 함께 향유될 수 있도록 보존과 계승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석전대제를 마친 우 군수는 참석자들과 국밥을 함께 나누며 환담을 이어갔다. 격식 있는 전통 제례를 마친 뒤 소박한 한 끼를 함께하며 참석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장향교는 현재까지도 봄과 가을마다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전통 유교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전통예절과 역사·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로효친과 공동체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기여하고 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