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발달장애인 제작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로 '온(溫)소통' 민원환경 조성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11-03 12:10:25
구청 안내실·민원실에 비치해 발달장애인 등 언어 취약계층 민원 소통 지원
▲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2일 성인발달장애인이 직접 제작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 및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왼쪽 두번째 민계식 만안구청장 네번째 임은진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장)

[뉴스앤톡]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2일 오후 3시 구청 상황실에서 성인발달장애인이 직접 제작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 및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계식 만안구청장, 임은진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장, 성인발달장애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성인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소통을 돕기 위한‘온(溫)소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은 말이나 글로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사진·그림·상징 등을 활용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수단이다.

만안구는 지난 4월부터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과 협력해 성인발달장애인의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 제작을 위한 관공서 탐방과 사회복지직 공무원 대상 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제작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는 구청 안내실과 민원실 등에 상시 비치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어르신 등 의사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언어 취약계층도 민원 처리 과정에서 더욱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은진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장은“의사소통 약자를 위해 힘써주신 민계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계식 만안구청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민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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