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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남 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5)이 11월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뉴스앤톡]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5)은 지난 11월 4일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통합교육청의 미래를 외부 용역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며 기획조정실의 책임 있는 준비를 촉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028년 1월 조직개편 통합을 앞두고 내년 7월까지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이 끝나면 실제 조직개편까지 남는 시간은 불과 5개월이다.
김 의원은 이날 최보영 기획조정실장에게 양 청사의 비슷한 부서들이 각각 어떤 일을 하고, 업무량은 얼마나 차이 나는지 조사한 자료가 있는지 물었다.
최 실장이 “실무 단위에서 파악하고 있는 정도”라고 답하자, 김 의원은 “기초적인 업무량 조사도 없이 용역 결과부터 내놓으면 구성원들이 어떻게 신뢰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용역은 전문가에게 통합교육청의 미래를 대신 결정해 달라고 맡기는 것이 아니다”며 “어떤 부서를 합치고, 업무를 어떻게 나눌지는 교육청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양 청사 간 반복되는 출장 문제도 짚었다.
단순히 출장비를 줄일 것이 아니라 업무가 겹치거나 책임과 권한이 불분명해 불필요한 협의가 반복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 청사의 업무량을 전수조사하고, 2027년 상반기에는 조직개편 초안을 공개해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최보영 기획조정실장은 지적에 공감하며 양 청사의 업무 현황과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문제들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조직을 하나로 합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조직처럼 제대로 일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2028년 통합 첫날부터 교육행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획조정실이 지금부터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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