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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평생학습과, 찾아가는 마을서당 5개소 운영 |
[뉴스앤톡] 평택시는 교육기관 이용이 어렵거나 기초 생활 문해교육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생활권 가까이에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 '2026년 찾아가는 마을서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마을서당’은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마을과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한글 읽기와 쓰기를 비롯해 스마트폰 활용, 생활정보 이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마을과 기관의 높은 관심으로 많은 신청이 접수됐으며, 교육여건과 학습 수요 등을 고려해 건지마을, 반지마을 1단지, 경남아너스빌, 아주 1차, 비전시립도서관 등 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과 기관에서는 각각 40시간의 문해교육을 운영했으며, 총 58명이 참여해 40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학습자들은 한글 문해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해와 생활 문해까지 폭넓게 배우며 일상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늘려갔다.
한글 읽기와 쓰기가 익숙하지 않았던 한 어르신은 마을서당에서 한 글자씩 배워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시를 완성했다. 어르신은 “내가 글을 배우고 직접 시까지 쓰게 될 줄은 몰랐다”며 “내 마음속 이야기를 내 손으로 적을 수 있다는 것이 참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습자들은 교육을 통해 익힌 글과 그림으로 본인의 삶과 생각을 표현한 시화작품 43점도 완성했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배운 내용을 직접 표현하고 서로의 삶을 나누는 또 하나의 배움이 됐다.
출품작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평택시 성인문해교육 한마당'에서 전시되며,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식과 시 낭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을서당은 단순히 글자를 배우는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활 가까이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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