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드론 활용해 산림재해 사각지대 없앤다

제주 / 정충근 기자 / 2026-09-15 12:00:29
▲ 드론 활용(산림재해 사각지대 해소)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산불과 불법 산림훼손,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재해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산림재해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그동안 관리가 미흡했던 산림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전체 산림면적은 42,835ha로 도내 산림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어, 지상 순찰만으로 관리에 한계가 있는 만큼, 공원녹지과에서 보유 중인 드론 3대를 활용해 산림재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그간 지상 순찰과 민원신고에 의존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예방 홍보와 드론 활용을 병행한 결과, 전년도 대비 소각 행위가 20건 감소하고 불법산림훼손 건수 50%, 면적이 80% 줄어드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향후 예방 홍보와 더불어 드론운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드론 운용을 통해 산림지역 소각 행위와 불법 산림훼손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법 행위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향후 실종자 수색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관계기관과 협조해 드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자체 인력을 활용하여 올해 하반기 드론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산림 현장 담당자의 드론 운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산림재해 감시·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강완영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산림재해 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그동안 관리가 어려웠던 산림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위법 행위 적발 시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산림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