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주민공유공간 ‘마주쉼터’, 가야금 선율로 전통과 현대를 잇다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9-17 12:00:22
▲ 신곡1동 주민공유공간 ‘마주쉼터’, 가야금 선율로 전통과 현대를 잇다

[뉴스앤톡] 의정부시 신곡1동주민센터 내 주민공유공간 ‘마주쉼터’가 주민들의 문화 소통과 감성 충전을 위한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채워졌다.

신곡1동 청룡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이 주최한 ‘예술이 일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16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 가야금 연주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관내 영유아와 보호자, 지역 주민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주회는 가야금 연주자 허나래의 깊이 있고 섬세한 연주로 진행됐다. 전통 가야금인 12현 가야금으로 ‘가야금 산조’와 친숙한 ‘아리랑’을 선보인 데 이어, 25현 개량가야금으로 ‘아리랑’, ‘궁타령의 멋’을 비롯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모두 다 꽃이야’, ‘허수아비’, ‘소문의 낙원’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세대를 아우르는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공유공간인 ‘마주쉼터’를 활용해 영유아와 지역 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생활권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어린이들의 감수성 발달과 이웃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영란 동장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와 주민들이 전통음악을 친숙하게 접하고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공유공간 ‘마주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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