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갈등은 풀고 관계는 잇고 평화로운 학교를 향해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7-27 11:55:16
학교폭력 예방 위한 관계회복교육 직무연수 운영
▲ 제주도교육청

[뉴스앤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과 도교육청 오라청사에서 도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원, 전문상담사,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6 학교폭력 예방 역량 함양 관계회복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하위 단계를 이수한 연수생이 다음 단계에 참여하는 3단계 심화 과정으로 운영되며, 1단계 44명, 2단계 33명, 3단계 27명 등 총 104명이 참여한다. 학생 간 갈등을 관계회복 중심으로 조정하는 역량을 높이고 존중과 소통의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단계에서는 회복적 정의와 관계회복교육, 공동체 서클(모임) 등을 중심으로 관계 중심 교육의 기초를 익힌다. 2단계에서는 갈등 분석과 회복적 의사소통, 교사와 학생 간 대화, 학생 간 갈등 해결 실습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갈등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

3단계에서는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관계회복 조정과 대화모임(조정) 절차를 이해하고, 학교 현장 사례를 활용한 단계별 조정과 다수 참여 갈등 사례 등을 실습하며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관계회복 조정 역량을 기른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학교 사례를 활용한 실습과 역할극, 소규모 모둠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해 참여 교원들이 관계회복 조정 기법을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갈등에 대한 응보적 접근보다 학생 간 관계와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관계회복 조정 역량을 높여 학교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책임 있게 행동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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