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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 |
[뉴스앤톡] 제주시는 제주 고유 식물의 생육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2026년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식물 18종이 오름, 공원, 해안가 등 도내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고유종의 서식지 침탈을 막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퇴치 사업은 4월 27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봉개동 어린이교통공원 일대를 시작으로, 주요 도로변과 오름, 탐방로 등 생태적 가치가 높거나 시민 이용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제거 대상은 번식력이 강해 고유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서양금혼초, 환삼덩굴, 가시박, 애기수영 등이다.
특히 노란 민들레와 유사한 서양금혼초는 단순한 예초 작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호미 등을 이용해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수작업 방식을 적용해 제거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환삼덩굴과 가시박 등 덩굴성 식물은 주변 나무의 생육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교란 식물인 만큼 개화 전 집중 제거를 통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11만㎡가 넘는 면적에서 약 9.5톤의 생태계 교란 식물을 수거했으며, 올해에도 제주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제거 작업을 통해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제거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기완 기후환경과장은 “생태계 교란 식물은 강한 번식력으로 제주 고유의 자생식물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의 푸른 생태계를 원형 그대로 보전하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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