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6년 패조류 서식장 조성 본격 추진

제주 / 정충근 기자 / 2026-05-29 11:45:20
▲ 서귀포시청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12개소 어촌계 마을어장에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패조류 투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마을어장에 0.3~1.0㎥ 크기의 사석을 투하해 패류 및 해조류 서식공간을 확대함으로써 해양생태 환경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수산자원의 증식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얕은 수심의 바다에 어장을 형성하여 고령해녀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는 속칭 ‘할망바당’을 조성하는 효과도 있다.

올해에는 12개 어촌계의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6월부터 동부, 중부, 서부 3개 지구로 나눠 권역별로 사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동부지구는 온평리, 하천리, 세화리, 토산리어촌계로 어촌계 1개소(2ha) 당 376㎥씩 총 1,504㎥ 규모의 자연석을 투석할 예정이다.

중부지구는 남원리, 하효동, 보목동, 강정동어촌계가 포함되고, 서부지구는 대포동, 색달동, 중문동, 하예동 어촌계로 사업물량은 동부지구와 모두 동일하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마을어장 환경에 대응하고, 해양생태계를 복원하여 연안의 수산자원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최근 5년 동안 36억 원을 투자해 56개소에 대해 패조류 투석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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