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철새는 왜 힘들게 멀리까지 날아가는 것일까”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5-21 11:35:40
『차이 나는 탐조 클라스』 강의에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 참여
▲ “철새는 왜 힘들게 멀리까지 날아가는 것일까”

[뉴스앤톡]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운영하는 탐조 교육프로그램인 『차이 나는 탐조 클라스』 첫 번째 강의에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철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철새와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국내에 서식하는 조류에 대해 전문가의 강의를 듣는 프로그램과, 철새도래지를 찾아가서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탐조 활동을 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1회차 교육은 토요일인 5월 16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최창용 서울대학교 교수가 '철새의 이동과 보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유재현 씨는 “철새가 이동하는 이유와 생태적 특징을 배우며, 특정 철새가 왜 그 지역에 서식하거나 머무르는지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계속되는 강의도 신청하여 듣고 싶다”고 말했다.

『차이 나는 탐조 클라스』 는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 강의 16회, 현장 탐조 2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 강의는 목포에 위치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이뤄지고, 현장 탐조 활동은 철새도래지인 신안 압해도와 목포 남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탐조 클라스에는 30년 이상 새를 연구해 왔으며 국가철새연구센터장을 지낸 박진영 관장을 비롯해 이기섭 한국물새네트워크 대표 등 전문가 16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2회차 강의는 5월 30일 홍길표 국립공원연구원 조류연구센터장이 '팔색조의 아름다움! 그 이유와 의미'를 주제로 진행한다.

조류에 대해 알고 싶고 현장에서 관찰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모집 안내와 신청은 자원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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