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 호, 여수항 입항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5-14 11:35:18
외국인 관광객 5천여 명 여수 방문… 여수 관광 매력 세계에 알려
▲ 지난 13일 중국과 미주권 외국인 관광객 5천여 명을 태운 17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 ‘스펙트럼오브더시즈(Spectrum of the Seas)’호가 여수항에 입항했다.

[뉴스앤톡] 여수시는 지난 13일 중국과 미주권 외국인 관광객 5천여 명을 태운 17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 ‘스펙트럼오브더시즈(Spectrum of the Seas)’호가 10년 만에 여수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로열캐리비안사의 스펙트럼오브더시즈호는 16만 9천 톤급, 길이 347m에 승객 5,200명과 승무원 1,500명 등 총 6,700명을 태울 수 있는 초대형 크루즈로 올해 여수항에 입항한 선박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날 여수시는 전라남도, 전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시립국악단 취타대와 우도 전통 사물놀이 공연 등을 마련하며 여수를 찾은 관광객과 승무원들을 환영했다.

특히 정현구 여수시 부시장은 호국충절의 도시 여수를 상징하는 거북선 문양의 환영 기념패를 선장에게 전달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하며 지속적인 여수항 기항을 요청했다.

선사 측은 “여수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항구도시이자 크루즈 기항지로서 우수한 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수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터미널 내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 10대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했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와 중국어 통역사를 배치하고 지역 특산품 판매대를 운영하는 등 짧은 체류 시간에도 관광객들이 여수의 매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관광객들은 오동도와 국보 제304호 진남관,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 아쿠아플라넷 여수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먹거리를 맛보며 다채로운 매력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일 13만 톤급 아도라 매직시티호에 이어 스펙트럼 오브더시즈호까지 초대형 국제 크루즈가 잇따라 여수를 찾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여수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용태세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여수항에 국제 크루즈가 총 33항차 입항 예정이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11항차가 집중적으로 입항하며, 크루즈 관광과 섬박람회 연계 시너지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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