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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
[뉴스앤톡]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2026 국제전 《패트리샤 피치니니:킨쉽》연계 인문학 강좌 〈SUMA 렉쳐: SF와 생명의 낯선 존재 끌어안기〉를 7월 24일과 31일에 개최한다.
전시 연계 인문학 강좌인 'SUMA 렉쳐'는 전시와 참여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탐구하기 위해 2024년부터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AI와 현대미술’을 주제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는 생명, 기술, 돌봄을 둘러싼 동시대적 이슈를 다룬다
이번 강좌는 7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는 국제전 《패트리샤 피치니니:킨쉽》과 연계해 운영된다.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패트리샤 피치니니(Patricia Piccinini)는 실리콘, 유리섬유, 머리카락 등을 활용한 극사실적 조각을 중심으로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상상의 생명체를 구현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작가가 창조한 하이브리드 존재를 매개로 인간 중심의 기준을 넘어 낯선 생명 및 타자와 공존하고 돌보는 방법을 모색한다.
7월 24일에는 오영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가 '사변적 생물학과 SF: 인간 이후의 인간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SF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변적 생물학'의 상상력을 통해 인간 이후의 인간들과 낯선 타자들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피치니니의 하이브리드 존재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아름다움과 공존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어 7월 31일에는 박지연 생명다양성재단 연구원이 〈공생의 발견: 타자(야생)의 이질성, 낯섦으로부터 배우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인간 너머의 야생이 가진 이질성에서 자연이 빚어낸 다양한 공생의 방식을 배우고, 나와 다른 타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가능성을 함께 찾아본다.
수원시립미술관 오민범 관장은 "인문학 강좌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미술에 다가가며, 새로운 배움으로 감성과 지성을 채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강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미술관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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