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4·3 메시지에 공감하다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5-26 11:35:39
영화 ‘내 이름은’ 연계 4·3평화·인권교육 프로그램 운영
▲ 제주도교육청

[뉴스앤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도내 고등학생과 학교 밖 대안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화 ‘내 이름은’ 관람과 연계한 ‘4·3평화·인권교육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내 이름은’을 활용해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미래세대의 평화와 인권 가치로 확장하고,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인권 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 함덕고등학교, 대정여자고등학교, 남녕고등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중문고등학교 1학년 등 560여 명의 학생들도 학교 자체 4·3평화·인권교육의 일환으로 영화 '내 이름은'을 관람했다.

또한 서귀포고등학교, 중문고등학교 2학년, 삼성여자고등학교, 보물섬학교 등 2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영화를 관람했으며 서귀포 지역과 학교 밖 대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영화 속 학교폭력과 방관, 차별과 침묵의 문제를 현재 학교생활과 연결해 바라보며 역사와 인권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화‘내 이름은’은 청소년들이 평화와 인권, 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4·3평화·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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