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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러리 문화마을 조감도 |
[뉴스앤톡] 제주시 용담1동의 옛 정취와 역사를 담은 ‘부러리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행정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한다.
제주시는 용담1동 64-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하여 기존 노후 주택지를 철거하고, 연면적 75.9㎡ 규모의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인 ‘문화마을 모델샵’을 조성한다.
‘부러리’는 용담1동의 옛 지명으로, 과거 이 지역의 지형적 특성과 주민들의 생활상이 투영된 명칭이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새롭게 건립되는 모델샵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주민 커뮤니티 공간 ▲지역 문화 콘텐츠 발굴 및 운영 거점 ▲방문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문화 플랫폼 등 지속 가능한 마을 모델의 핵심 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그동안 사업 추진을 위해 내실 있는 사전 절차를 밟아왔다. 2025년 9월 건축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실시설계 및 건축설계 용역을 모두 완료했다. 현재 공사 계약심사 단계에 있으며, 5월 중 착공해 12월까지 약 8개월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의 실질적인 운영은 관리계획 수립을 거쳐 2027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2026년까지 총 263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13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용담1동 내 16만 9,000㎡ 부지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SOC 거점 조성, 지역 브랜드화, 주거복지 실현 등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승희 도시재생과장은 “부러리라는 옛 지명을 반영한 이번 사업은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현대적인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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