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공원, 낮에는 시원한 물·밤에는 아름다운 빛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7-07 11:30:14
분수·벽진폭포·창포원 등 수변시설 운영으로 도심 속 여름 피서공간 제공
▲ 전주시청

[뉴스앤톡] 전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까운 도심에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덕진공원의 수변시설과 야간 콘텐츠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또 낮에는 시원한 물과 자연을, 밤에는 아름다운 빛과 문화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힐링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는 일상의 휴식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분수와 벽진폭포, 창포원, 맘껏숲 놀이터 물덤벙 등 다양한 수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원한 물줄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친수공간은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에서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호수에는 연꽃이 활짝 피고 호수 서측 수국길도 절정을 이루면서 여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연꽃과 수국, 호수 풍경을 함께 감상하며 한여름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낮뿐 아니라 밤에도 시민들이 덕진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 콘텐츠도 운영한다. 연화정과 연화교, 연지교를 중심으로 조성된 야간경관조명과 수변쉼터는 아름다운 여름밤을 연출하고 있다. 분수 역시 매일 오전 10시, 오후 3시 10분, 오후 8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 운영돼 낮과 밤 모두 시원한 경관을 선사한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시설 운영시간도 확대했다. 연화정도서관은 여름철 동안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공원 경관조명은 자정까지 점등된다. 특히 연화교 경관조명은 새벽 2시까지 운영돼 늦은 시간에도 덕진호수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26 전주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작가정원과 기업정원, 서울정원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사계절 다양한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여름철 콘텐츠 운영과 함께 공원환경 개선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광장과 전통놀이마당, 물맞이소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산책로와 임시주차장 정비를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풍월정 정비와 노후 편의시설 개선, 덕진호수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해 더욱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4억 원을 투입해 덕진호수 서측 구간을 중심으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꽃 군락지 생육환경 관리와 수초 제거 등도 지속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호수 경관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자연경관과 수변시설, 야간경관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계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전주의 대표 체류형 문화공원으로 덕진공원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전주시는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도심에서 시원한 물과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수변시설과 야간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새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확대하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덕진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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