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여민락, 제주하늘에 울리는 K-클래식’ 개최

제주 / 정충근 기자 / 2026-05-13 11:20:22
▲ ‘여민락, 제주하늘에 울리는 K-클래식’ 포스터

[뉴스앤톡]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제2회 국악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제주풍류회 두모악의 공연 ‘여민락, 제주하늘에 울리는 K-클래식’을 6월 5일 저녁 7시에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2026 공공 공연장 연계 창·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제주에서 대편성 정악(正樂, 궁중음악·풍류음악)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공연의 중심이 되는 '여민락'은 조선 세종대왕이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만든 곡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제주 최초로 '여민락' 전곡에 가까운 대편성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60분간 진행되는 공연에는 한국 정악계의 명인 송인길 집박을 중심으로 가야금, 거문고, 대금, 소금, 피리, 해금, 아쟁, 장구, 좌고 등 제주풍류회 두모악 및 전통 악기 연주자들이 참여해 궁중음악의 깊이를 선사한다.

출연진으로는 가야금의 ‘송혜성, 조은정’, 거문고의 ‘김윤의, 나선진’, 대금의 ‘이상명, 오승진, 윤석만’, 소금의 ‘김동근’, 피리의 ‘진지수, 곽재혁’, 해금의 ‘동미라, 이태경, 김민정’, 아쟁의 ‘조결’, 장구의 ‘김수보’, 좌고의 ‘현희순’ 등 함께하며, 총제작은 김경아, 음악지도 송인길, 음악감독 고보윤, 무대감독은 김룡이 맡는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세종대왕의 철학이 담긴 웅장한 궁중음악을 제주에서 만날 수 있는 품격 있는 국악무대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제주 하늘에 울려 퍼지는 K-클래식의 깊은 울림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풍류회 두모악은 2017년 창단 이후 탐라순력도 양로 공연 재현 행사 등을 통해 제주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예술 단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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