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서로 다른 시선, 하나의 이야기’ 기획전시 개최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10-08 11:15:36
청년작가 이연지·최근해·정현욱,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일상과 자연
▲ ‘서로 다른 시선, 하나의 이야기’ 홍보 이미지

[뉴스앤톡] 경남 밀양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밀양시청 갤러리에서 ‘서로 다른 시선, 하나의 이야기’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밀양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청년작가 이연지·최근해와 발달장애 청년작가 정현욱 등 3인이 참여해 회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삶의 궤적과 감성을 지닌 세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마주한 일상과 자연을 한자리에 풀어냈다.

전시에서는 작가별 고유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이연지 작가는 꽃이 지닌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화사하고 풍부한 색채로 화폭에 담아낸다.

최근해 작가는 하늘과 바다, 빛과 풍경을 소재로 자연의 움직임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정현욱 작가는 나무와 꽃 등 자연의 모습을 선명한 색감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 관람객에게 맑고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비장애 청년작가와 발달장애 작가가 예술이라는 공통 언어로 한 공간에서 호흡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로 다른 색과 형태가 한데 어우러지며 편견을 넘어 다름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개성과 시선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일상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시청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감성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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