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 ‘2026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제주 / 정충근 기자 / 2026-07-31 11:10:23
돌과 바람이 만든 제주 건축, AI 시대를 접하다…8월 7일부터 접수
▲ ‘2026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포스터

[뉴스앤톡]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8월 7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과 바람이 만든 제주 건축, AI 시대를 접하다’를 주제로 8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강의실과 현장 탐방지에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시민 30명이다.

프로그램은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나의 환경 ▲제주의 모습 ▲읍·면·동·리의 공간 ▲집안의 외부 생태계 ▲집의 내부공간 구성 ▲집안 내외부의 다양성 ▲제주의 주거 구조 ▲제주사람의 3정신 ▲개꼿이 건축물 ▲바다가 만든 방어 건축 등을 주제로 제주 건축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살펴볼 예정이다.

강의는 송일영 ㈜올래와정낭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맡아 제주 전통건축과 생활문화, 공간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송 대표는 제주관광대학교 인테리어건축과 외래교수이자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정희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제주 건축에 담긴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공간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AI 시대에도 더욱 중요한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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