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KCL과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협력 방안 논의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10-27 11:10:22
지역 기업 시험·인증 지원 기반 강화…11월 업무협약 추진
▲ 조용익 부천시장과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등 관계자들이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앤톡] 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만남실에서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과 환담을 갖고 부천시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환담은 지난 7월부터 실무 차원에서 이어온 양 기관의 교류를 바탕으로 전력반도체 분야의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전력반도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평가·인증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역 기업이 제품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시험·인증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과 정보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부천시는 전력반도체 제조·패키징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을 기반으로 KCL과 협력해 지역 기업의 시험·인증 지원을 강화하고,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관련 기업 유치에도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오는 11월 ‘AI 전력반도체 산업기술연구조합’ 창립총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험·인증 분야 기업 지원과 기술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력반도체 산업이 성장하려면 기업의 기술개발뿐 아니라 제품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시험·인증 기반도 중요하다”며 “KCL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천의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CL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부천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뜻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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