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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
[뉴스앤톡] 강남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낭독과 음악,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을 결합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듣고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행사로 구성했다. 강남씨어터와 일지아트홀, 양재천 수변문화 쉼터 등 지역 문화공간을 활용해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첫 행사는 9월 2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강남씨어터에서 열리는 고전 낭독 콘서트다. 서양 문학의 고전인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현상필 작가의 해설과 낭독, 연극배우의 공연, 서율밴드의 음악으로 풀어낸다. 트로이 전쟁을 마친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겪는 모험을 문학과 공연으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현 작가는 『소크라테스 헬스클럽』, 『달리는 사람에서 게임하는 사람으로』 등을 썼다.
9월 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일지아트홀에서 이슬아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가녀장의 시대』, 『끝내주는 인생』 등을 쓴 이 작가는 ‘꾸준한 글쓰기로 만드는 일상의 변화’를 주제로 책과 글쓰기, 일상에서 발견하는 이야기와 삶에 대한 생각을 주민들과 나눈다. 본 강연에 앞서 재즈 보컬 공연도 진행한다.
9월 1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양재천 수변문화 쉼터에서 뇌과학과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인 김대식 교수의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김 교수는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와 인간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과 사회가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꾸민다.
각 행사는 개최일 2주 전부터 강남구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와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9월 2일 첫 행사는 8월 1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책을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음악과 낭독,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가까운 문화공간에서 책과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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