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가을 밤 밝힐 '정동야행 청사초롱 그림' 공모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8-25 11:10:37
9월 14일까지 누구나 참여…‘빛으로 이어가는 정동의 이야기’ 주제
▲ 포스터

[뉴스앤톡] 서울 중구가 오는 9월 14일까지 ‘2026 정동야행 청사초롱 그림 공모전’을 연다. 청사초롱 도안에 정동의 이야기를 담아 표현하면 된다. 대상작은 올해 정동야행 축제 대표 청사초롱으로 제작돼, 정동 가을밤을 밝힐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빛으로 이어가는 정동의 이야기’다. 대한제국과 근대문화유산, 정동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가을밤 풍경은 물론 정동이 품은 역사와 문화, 사람, 미래까지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정동야행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2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중구가 제공하는 청사초롱 전용 도안을 활용해야 하며, 손그림과 디지털 작업 등 표현 방식에는 제한이 없다. 디자인 프로그램이나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품도 출품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한다면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중구청 4층 문화정책과 또는 중구 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우편은 9월 14일 소인분까지 인정한다. 공모 도안과 참가신청서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주제 적합성과 완성도, 창의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26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상금은 총 360만원으로 △정동대상 1명 100만원 △야행금상 2명 각 50만원 △중구은상 3명 각 20만원 △만세동상 20명 각 5만원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2026 정동야행’을 대표하는 청사초롱으로 제작된다. 다른 수상작과 우수작도 청사초롱으로 만들어 축제장 포토존과 야간경관 연출 등에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 대표 축제인 정동야행은 올해 ‘정동, 새로운 빛을 입다’를 주제로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열린다. 덕수궁길과 정동길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시설 야간개방과 고궁음악회, 돌담길 버스킹, 정동해설투어와 역사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과 중구 대표 축제인 정동야행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청사초롱 그림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정동의 매력을 마음껏 청사초롱에 담아주시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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