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AI교육 1번지 실현을 위한 미래교육추진단 본격 가동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8-13 11:10:38
충분한 현장 의견 수렴과 부서 간 협업으로 대전 미래교육의 방향 함께 설계
▲ 대전시교육청

[뉴스앤톡] 대전시교육청은 8월 13일 시교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AI교육 1번지 실현’을 위한 미래교육추진단 킥오프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AI교육 1번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마련하기에 앞서 교육청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관련 부서와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정책의 방향과 역할, 사업 간 연계 방안을 충분히 논의하기 위해 첫 공식 회의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교육국장, 감사관, 기획국장, 행정국장, 공보관, 대전교육정보원장과 혁신정책과장, 교육정책과장, 초등교육과장, 중등교육과장, 유아특수교육과장, 과학직업정보과장 등이 참석하며, 분야별 과제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5개 실무팀(전략기획팀, 기술·플랫폼팀, 데이터·거버넌스팀, 사업성과팀, 행정지원·생태계팀)장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킥오프 미팅에서는 먼저 ‘AI교육 1번지’의 추진방향과 미래교육추진단의 운영 목표 및 역할을 공유한다. 특히 개별 부서의 사업을 단순히 모아 추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과 새로운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교육청 전체 차원의 미래교육 체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추진단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각 부서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거나 향후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AI·디지털교육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부서 간 연계·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함께 살펴본다. 평가, 기초학력 지원, 진로·진학, 교수·학습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서로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 검토하고, 미래교육시스템, GPU 서버팜, AI 개별화 학습 플랫폼 등 ‘AI교육 1번지’의 주요 기반과 기존 사업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는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시스템·서비스가 미래교육시스템, GPU 서버팜, AI 개별화 학습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지와 다른 공용 시스템과 중복되는 부분은 없는지 등을 업무 담당자의 관점에서 사전에 살펴보도록 한 추진단의 검토 방향과도 연계된다.

또한 미래교육추진단을 일회성 협의체가 아닌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함께 실행하는 협업 체계로 운영하기 위해 향후 회의 운영 방식과 부서·실무팀 간 소통 방법, 주요 과제의 공유 및 협의 방식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은다.

특히 ‘AI교육 1번지’ 정책을 계획 수립만으로 확정하지 않고 학교 현장의 요구와 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과정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AI교육 1번지 실행을 위한 현장 요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도와 현재 수준, 정책 우선순위 등을 분석해 향후 세부 실행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추진단과 실무팀의 논의를 지속하고, 현장 요구도 조사 결과와 관련 부서의 의견, 전문가 검토 등을 종합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우선순위,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 실행 가능성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교육 1번지’를 특정 시스템이나 개별 사업의 구축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과 수업, 학생 맞춤형 교육, 교원 전문성, AI교육 인프라와 데이터, 지역의 교육·연구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대전 미래교육의 종합적인 실행체계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AI교육 1번지는 새로운 시스템이나 사업 몇 가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AI 시대에 우리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을 제공할 것인지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라며 “대전시교육청은 정책을 서둘러 확정하기보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관련 부서와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면서 필요한 것은 연결하고 중복되는 것은 조정하는 과정을 충실히 거치겠다. 이러한 충분한 논의를 바탕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대전만의 AI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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