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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오중석 의원 |
[뉴스앤톡] 서울시의회 오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이 서울시의회 임시회 서울디지털재단 업무보고에서 "디지털트윈 구현을 위한 서울형 BIM 표준 도입을 재단 차원에서 검토한 적이 있느냐"고 물은 데 대해 재단 측이 "없다"고 답변한 사실이 확인됐다.
오 의원은 "최근 일본에서 지진의 빈도와 강도가 함께 높아지고 있고, 그 영향이 국내까지 전달되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며 "여기에 도심 싱크홀까지 더하면 이제 도시의 위기대응은 건물 단위의 데이터 없이는 불가능한 시대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지털트윈과 BIM을 융합하면 이런 재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며 "공공건축물부터 우선 적용해 검증된 표준을 민간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재단 관계자는 "저희들 없습니다"라고 짧게 답했고, 뒤이어 다른 실무진이 "차세대 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합하면서 각 실국이 만드는 주택실·건설 관련·지하도로·디지털트윈 자료를 통합하려 (계획)하고 있으며, 말씀하신 부분은 기술혁신담당관 라인에서 별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 설명했다.
오 의원은 곧이어 스마트빌딩 인증제도 도입도 요구했다. 건물이 에너지·설비·안전 데이터 표준을 충족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새 건물뿐 아니라 기존 건물도 데이터를 생산하는 건물로 바꿔나가는 유인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질의에는 AI혁신사업본부장이 나서 "말씀하신 주택 분야나 빌딩 분야에 대한 연구 경험이 아직은 없다"며 "추후 검토해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오중석 의원은 "디지털도시국·주택실과 협의 계획까지 포함해서 답변해 달라"며 "데이터를 만들지 못하는 건물이 가득한 도시에서는 어떤 AI도 제대로 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서울형 BIM과 스마트빌딩 인증제 도입 검토 결과를 디지털도시국·주택실과 합동으로 위원회에 보고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
오 의원은 "싱크홀이나 지진, 건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서도 디지털트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공공건축물부터 우선 적용해 검증된 표준을 민간으로 확산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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