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서울 한강 야외수영장 및 물놀이장 위치도 |
[뉴스앤톡]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한강 야외수영장 6개소의 수영장수를 검사한 결과, 수족구를 유발하는 엔테로바이러스와 결막염을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한강 야외수영장 2개소(뚝섬·여의도)와 물놀이장 4개소(잠실·난지·양화·광나루) 등 총 6개소에서 8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매주 1회씩 채취한 수영장수 18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수족구병을 유발할 수 있는 엔테로바이러스와 유행성 각결막염 등 안과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총 2종이다.
최근 수족구병 발생 증가로 물놀이시설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구원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강 야외수영장의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실시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며, 환자의 대변이나 침·가래·콧물·수포의 진물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질 때 감염될 수 있다. 연구원은 이번 검사 결과를 한강 야외수영장 관리기관과 공유해 시설 위생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물놀이시설 이용 시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발열·발진·입안의 물집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나 눈의 충혈·분비물 등 결막염 증상이 있는 경우,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물놀이 전후 손을 깨끗이 씻고, 수건·물안경 등 개인용품을 함께 사용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강 야외수영장의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선제적인 검사와 감시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