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대형 공사장 화재위험 현장에서 직접 살핀다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10-02 11:00:28
광명 12R구역 공동주택 공사장, 드론·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로 화재·안전사고 예방
▲ 광명소방서, 대형 공사장 화재위험 현장에서 직접 살핀다

[뉴스앤톡] 광명소방서는 2일 광명시 철산3동 일대 광명 12R구역 공동주택 공사장을 방문해 대형 공사장 화재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서장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대형 건축현장의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명소방서는 공사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현황과 안전관리시설 운영 실태를 보고받고 ▲화기작업 안전관리 ▲가연성 자재 관리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작업자 대피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해당 공사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해 공사현장 전반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각종 계측기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구조물 이상징후를 조기에 확인하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블록별 구조 게시판, 게이트 및 층별 위치 표시, 대피장소 운영과 작업자 현황 관리 등 우수한 안전관리 사례를 확인했으며, 향후 다른 대형 공사장에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현장 근로자의 약 35%가 외국인 근로자인 점을 고려해 그림과 다국어 안내 등을 활용한 안전수칙 및 대피방법 안내를 강화하고, 화기작업 주변 가연물 정리 등 기본적인 화재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입주예정자가 사전점검 과정에서 세대 내 소방시설의 위치와 설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건설사와 관리주체가 소방안전 가이드와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입주 전부터 미비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해공 광명소방서장은 “대형 공사장은 여러 공정과 인력이 동시에 투입되는 만큼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드론과 AI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공사 단계부터 입주까지 안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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