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누수탐지부터 백업망 전환까지 교육정보시스템 모의훈련 실시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7-27 10:40:04
집중호우‧대형 화재 등 실제 재난 가정...누수탐지‧백업망 전환 집중 점검
▲ 누수탐지부터 백업망 전환까지 교육정보시스템 모의훈련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급변하는 기상 여건과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교육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정적인 교육정보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2026년 교육정보시스템 재난‧재해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과 재해로 교육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위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대상은 △교육행정시스템(나이스, 에듀파인, 교육행정데이터관리시스템) △경북 교직원 업무시스템(업무용 메신저, 경북교육수첩 등)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학교에서 사용하는 유‧무선 인터넷망 등 교육행정과 학교 운영에 필수적인 주요 정보시스템이다.

특히 지난해 3월 안동 산불과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 대형 재난 발생 당시 교육정보시스템 비상위기대응반을 신속하게 가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시나리오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부터 상황 전파, 비상대응체계 가동, 시스템 점검과 복구에 이르는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교육정보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대형 화재 등 주요 재난 유형을 고려해 두 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먼저 집중호우로 인한 정보시스템실 침수에 대비해 누수탐지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자세히 확인했다. 정보시스템실 내 누수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 침수로 인한 장비 손상과 데이터 유실 등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대형 화재 등으로 기존 통신망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을 가정해 스쿨넷 백업망 전환 테스트를 실시했다.

주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백업망으로 신속하게 전환해 학교와 교육기관의 인터넷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 유형별 대응 절차와 비상 연락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은 신속히 보완해 교육정보시스템의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학생과 교직원이 나이스와 에듀파인, 인터넷 등 주요 교육정보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점검과 실전형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보 자산과 교육행정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정보시스템의 장애는 학사 운영과 교육행정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라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반복적인 점검과 훈련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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