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진상 규명 외친 최덕수 열사…정읍 연지아트홀서 38주기 추모제 열려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5-18 10:25:30
▲ 정읍 연지아트홀서 38주기 추모제

[뉴스앤톡] 최덕수열사 추모사업회는 지난 16일 정읍 연지아트홀 광장에서 시민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덕수 열사 38주기 및 5·18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 시민문화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1988년 단국대학교 재학 중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군부독재 철폐를 촉구하며 분신한 최덕수 열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열사가 남긴 민주주의와 민중항거 정신을 후대에 온전히 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김옥자 추모사업회장을 비롯한 회원들, 열사의 모교인 배영고등학교 교장과 학생회, 단국대학교 민주동문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추모의 시간을 가지며 열사의 뜻을 되새겼다.

김옥자 추모사업회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아픔을 기억하고, 자유와 정의를 위해 헌신한 최덕수 열사의 정신이 시민들 곁에 다시 살아 숨 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호연 시장 권한대행은 “민주와 정의의 달인 5월에 열사 추모 38주기 문화제가 열려 뜻깊다”며 “올해 1월 아들의 염원을 알리기 위해 애쓰시다 세상을 떠난 고(故) 고순임 여사와 5·18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최덕수열사 추모사업회는 앞으로도 열사의 조국 사랑과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5·18 민중항쟁의 의미를 알리고, 민족자주와 통일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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