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서 만나는 국민화가… 삼척시, 이중섭 레플리카 기획전시 마련

강원 / 정충근 기자 / 2026-06-01 10:25:12
6월 25일부터 한 달간 이중섭 대표작 50점 전시 및 은지화 만들기 등 체험 운영
▲ 이중섭 기획전시

[뉴스앤톡] 삼척시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30일간 문화예술회관에서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 레플리카 展’을 개최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반 고흐 전’에 이어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국민화가 대향 이중섭의 삶과 예술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현장에서는 원작의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 고품질 레플리카(복제)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이중섭의 예술적 발자취와 삶의 궤적을 따라 총 6개 섹션으로 나누어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섹션 1 ‘내면의 표출, 소’를 시작으로 ▲섹션 2 ‘가족에 대한 그리움’ ▲섹션 3 ‘잠시 머물렀던 지역(서귀포, 부산)’ ▲섹션 4 ‘잠시 머무른 흔적(통영)’ ▲섹션 5 ‘잠시 머무른 흔적(서울, 대구)’ ▲섹션 6 ‘불운기(정릉)’까지 작가의 시기별 대표작을 제1, 2, 3전시실에 걸쳐 배치해 관람객들이 그의 삶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3전시실에서는 이중섭의 대표적인 화법을 직접 경험해 보는 ‘나만의 은지화 만들기’와 ‘자석 퍼즐 맞추기’ 등 2종의 체험 행사를 진행하여 전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깊이 있는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요 작품 15점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청취할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를 지원한다. 전시실 내부에는 전문 도슨트(작품 해설사) 1명이 상주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작품 해설을 들려주고,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한 전시 관람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18시(입장 마감 17시)까지 운영하며 삼척시민을 비롯한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 미술사의 거장인 이중섭의 불꽃 같은 예술혼을 삼척에서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무료로 진행하는 고품격 문화 전시인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감동의 시간을 누리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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